류마티스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은 나이에 관계없이 어느 연령층에서나 발병이 가능한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현재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면역체계 이상으로 발생한다고 여겨지고 있다. 유전적인 요인,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등을 공격하는 면역 체계의 이상으로 정상적인 조직인 활액막, 관절 조직 등을 공격한다.
초기에는 손가락, 손목, 발가락 관절 등에 통증, 뻣뻣함, 종창(염증이나 종양 등에 의해 부어 오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이 악화될수록 팔꿈치관절, 어깨관절, 발목관절, 무릎관절 등으로 퍼진다.
일반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을 치료하지 않을 경우 2년 이내에 관절의 파괴 및 변형이 시작된다. 또한 환자에 따라 관절 외에 염증이 발생해 장기가 손상되기도 한다. 관절 외 심장, 폐 눈 등 주요 장기에 염증이 발생할 경우 사망률이 5배가량 증가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특히 어떠한 약제로도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해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현재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와 스테로이드, 항류마티스약제와 TNF 차단제 등의 약제가 사용되고 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와 스테로이드는 염증을 완화하여 질병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진행을 억제하지는 못하며 항류마티스약제 치료는 조기에 시작할수록 치료 결과가 좋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는 단순히 증상과 증후를 치료하는 것을 넘어 관절의 손상을 억제하고 신체전반의 기능을 향상시켜야 한다. 또한 조기치료와 환자의 굳은 의지, 보호자의 도움이 중요하다. 따라서 치료 외 환자 스스로 올바른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력관리를 충실히 하는 것뿐만 아니라 평소 관절염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평소에 습득하는 것이 도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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